정부는 올해 50만가구의 주택건설을 하기위해 6조 1천 2백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1천 6백 40만평의 택지를 공급키로 했다.
또 청약저축가입자를 위한 소형분양주택을 5만 2천가구로 늘려 공급하고
근로자 주택에 대한 국민주택기금을 가구당 1천 4백만-1천 5백만원으로
늘려 지원키로 했다.
28일 건설부가 확정, 지자제및 주택건설사업자에게 통보한 91년도 주택
건설종합계획에 따르면 공공부문 22만 가구, 민간부문 28만가구를 건설,
주택 2백만가구 건설 계획을 1년 앞당겨 올해 달성키로 했다.
이를위해 1만가구를 짓기로한 영구임대주택에 9천 7백억원의 정부
재정을 투입하고 민영주택자금은 지난해와 같은 2조 6천 5백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국민주택기금은 올해 주택경기가 위축될것으로 보고 지난해의 2조 6천
9백 6억원보다 다소 줄인 2조 5천억원으로 책정했다.
택지공급은 50만가구건설에 필요한 소요택지 1천 6백 40만평을
개발, 공급키로 했다.
이들 택지는 토지개발공사 5백 28만평, 주택공사 2백 23만평, 지자제
5백 84만평등 공공부문에서 1천 3백 30만평을, 민간부문에서 3백10만평을
개발케된다.
한편 청약저축가입자의 증가에 따라 소형분양주택은 당초계획 3만
가구에서 5만 2천가구로 2만 2천가구를 늘려 공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