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10부제운행등 지난달 17일 걸프전쟁발발직후 시행한 제1단계
에너지소비절약시책의 결과 1개월동안 약4백34억원어치의 에너지소비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자부는 26일 <>차량10부제운행으로 휘발유소비감소 1백86억원
<>옥외전광판사용금지등 절전시책에 따른 전력수요감소로 56억원
<>석유발전시설가동억제에 의한 석유연료절약 1백92억원등 제1단계
에너지소비절약시책으로 첫 한달간 4백34억원의 절감효과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차량10부제의 경우 시행전에는 하루평균 6만3천5백배럴이었던 휘발유
소비가 걸프전쟁후에는 5만7천4백배럴로 12.1%가 줄어 한달간 총24만
5천배럴의 휘발유가 절약됐다.
이와함께 교통난해소에도 기여, 서울시 내주행속도가 시속 22.1km에서
25km로 13% 향상되는 효과도 가져왔다.
또 하루2시간씩의 TV방송시간단축과 옥외전광판및 대형네온사인
사용금지, 전국가로등격등제등 각종절전시책으로 전력소비도 하루
3억1천9백60만kwh에서 3억1천3백만kwh로 2%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