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계 대학 부정입시와 관련, 서울대 건대 이대 부산여대등에서
13명의 부정합격자가 확인됐으나 대학마다 부정합격자에 대한 처리
방침이 달라 혼선을 빚고 있다.
입학식을 불과 1주일 앞둔 24일현재 5명의 부정합격자가 드러난
서울대는 해당 목관악기부문및 첼로 합격자 15명 전원을 등록보류
시킨채 검찰의 수사기록 송부만을 기다리고 있다.
*** 서울대 유보...지침없어 관망 ***
서울대는 "검찰의 수사기록이 와봐야 심사위원들과 학부모사이의
금품거래가 수험생들의 합격에 영향을 주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합격자들의 등록을 보류시킨채 관망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 건대 / 이대는 등록접수 ***
이에 반해 4명의 수험생이 부정합격한 건국대 음악교육과및 2명이
부정합격한 이대 음대 클라리넷부문은 "금품수수행위가 합격여부에
영향을 줬다고 단정할수 없다"는 이유로 합격자로 정식등록시켰다.
이대와 건대측은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난뒤에 신입생들의 입학취소
여부를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