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대전시 중구 지구당 김경식위원장(42)은 20일 상오 대전시
중구 대흥동 지구당 사무실에서 "수서 특혜 분양사건 검찰수사 발표 및
대전지역 비리의혹 사건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 "노정권이
책임을 지고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
김위원장은 "이번 비리는 파쇼정권과 독점 자본간의 필연적인 정/경
유착 구조에 기인하는 것으로 그 수사 발표도 조작될 수 밖에 없다"며
"경찰/재야/정당등으로 ''6공비리 범국민 조사단''''을 구성, 제반 비리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위원장은 또 "대전시는 대전지역의 엑스포 아파트를 대덕연구단지
직원에 특별분양하기로 한 이유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면서 "이날 하오
4시부터 당원등 50여명이 대흥동 4가-원동4가-대전역-시청에 이르는
구간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