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13일 상오 한주석참모총장을 비롯한 각급 지휘관및 참모와
장병,군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 제5672부대에서 걸프전쟁
다국적군 지원을 위한 ''한국공군수송단''창설식을 가졌다.
공군수송단은 이재기대령(43.공사16기)을 단장으로 조종사,정비사및
지원요원 1백50명과 C-130 허큘리스수송기 5대로 구성돼 아랍에미리트연합
(UAE)동부 알아인에 주둔하면서 현지 미공군과 협조,후방수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수송단 요원 1백50명의 기능별 인원은 <>조종사.항법사 22명 <>정비사
67명 <>지원요원 61명이며 계급별 인원은 <>장교 63명 <>하사관 77명
<>병 10명등이며 탑승요원 가운데는 걸프지역의 항로를 잘 아는 미군항법사
2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의 걸프전쟁 다국적군 지원임무는 지난 66년부터 수행된 은마부대의
파월활약에 이은 두번째 해외작전이다.
한총장은 이날 훈시를 통해"정부가 공군수송단 파견을 결정한 것은
월남전에서 우리 공군의 은마부대가 혁혁한 공적을 쌓았고 최근에는
군의료지원단 공수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기 때문"이라면서"공수
지원임무의 성공적인 수행은 물론 국가를 대표한다는 사명의식을 갖고
국위선양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총장은 또"수송단장병 여러분은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금까지 연마한 전술기량을 최대로 발휘,
우리공군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공군수송단은 오는 18일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환송식에 참석한 후
19-20일께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