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그레드 주한미대사는 11일 정영의 재무장관을 만나 걸프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동국가들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지원을 조속히
해줄것을 요청했다.
그레그대사는 이날하오조선호텔에서 정장관과 면담을 갖고 요르단
이집트 터키등에 지원키로한 9천5백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지원이
늦어지고있다면서 이같이 당부하고 이와관련한 우리측 실무대표단을
이들 국가에 파견할것을 요망했다.
그레드대사는 또 한미금융관계에 대해서 양국간 금융현안을 앞으로는
대사관차원에서 해결하고 정부간의 문제로 비화되지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장관은 이에대해 중동국가에 대해 실무대표단을 즉각 파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