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측의 전면파업 돌입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조업을 중단했던
거제 대우조선내 방위산업부서인 특수선 사업부와 ILS 사업부 소속
근로자 1천여명은 노동부의 방산부서 파업금지 경고에 따라 11일
상오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이들 부서 근로자들은 지난 9.10일 2일간 노동부로부터 방위산업
부서의 파업은 위법이라는 경고에 따라 이날 정상조업에 나섰다.
이와관련 노조는 "방산부서의 조업재개는 회사측과 관계당국의 압력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