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7일 수서지구 택지특혜분양과 걸프전추가파병, 임시국회의
국가보안법등 악법개.폐문제와 관련, 서총련등 운동권학생들이 공공시설에
대한 기습점거및 가두시위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토록 각
일선경찰서에 지시했다.
경찰은 특히 이번 특혜분양사건에 국회는 물론 경찰까지 개입돼 있다고
보는 학생들이 정치권의 무능과 부패를 규탄하기 위해 경찰의 근무교대
시간등 취약시간대를 이용, 기습시위를 벌일수 있다고 보고 국회의사당과
민자당사, 경찰관서등에 대한 경계경비를 강화하고 검문검색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