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3월하순 북경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7기 전국인민대표
대회(전인대.국회에 해당) 제4차 회의에 한국 기자의 방중 취재를
허가 하기로 정식 결정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6일 중국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중국이 국교가 없는 한국의 기자에게 취재 비자를 발급한 사례는
작년 가을 북경 아시아대회와 지난 1월30일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북경대표부 개설때등 2차례가 있으나 국내 정치 취재를 목적으로 발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중국이 이같이 한국기자에게 내정 취재 목적으로 입국을 허가 하기로
한 것은 한.중 교류의 확대를 상징하고 있는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