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내 탄광 및 공단 입주업체들이 올해 설날을 전후해 근로자들
에게 4-5일간의 유급휴가를 주고, 최고 2백%까지의 상여금을
지급키로 했다.
5일 노동부지방사무소와 업계에 따르면 영월.정선.평창등 3개
군내 50여개 탄광 은 오는 15일 설날을 전후해 전체 근로자 1만
1천여명에게 4-5일간씩의 유급휴가와 함께 평균 1백%의 상여금을
지급하고 귀향편의를 위해 버스등 교통편을 제공할 계획이다.
25개 춘천 후평공단 입주업체의 경우도 최고 2백%의 상여금과
함께 4-5일간의 유급휴가를 주기로 했다.
전류조정기 생산업체인 한국바이타 SMS (대표.진경당)는 2백%의
상여금을 지급키로 했고,서울경전기 (대표.박종록)는 1백50%, 컴퓨터
헤드 생산업체인 한국 AMK (대표.한이남)는 1백12.5%, 미크론전자
(대표.김대건)등 나머지 업체는 대부분 1백%의 상여금을 지급키로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