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미국등 3개 그룹이 소련 사할린의 석유.천연 가스 개발
계획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방일중인 표트로 사할린 주지사가 4일
밝혔다.
표트로 지사는 이날 도쿄에서 기자들과 회견을 통해 사할린 앞바다
석유.천연가스 개발문제와 관련, 일본 사할린 석유개발협력(SODECO)
<>미쓰이물산및 미국 유정굴착회사 <>한국계의 미 파름코사등 3개 그룹이
오는 11월까지는 정식으로 사업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제시된 SODECO의 동의서는 소련측에 불리한 부분이
많다"고 말하고 "SODECO도 미쓰이 그룹도 평등하게 취급할 것이며 혹시
일본 기업간에 저해 요인이 있으면 일본정부가 중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