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가구가 올상반기중 중국멕시코 싱가포르에 각각 해외직판장을
개설한다.
이 회사는 북경웨이항무역회사와 합작으로 북경중심지에 있는 차이나
월드 트레이드센터내에 3백평규모의 전시장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무역회사와 합작으로 광주시내의 차이나인터내셔널호텔에도 2백평 규모의
매장을 열기로 했다.
보루네오가구는 그동안 홍콩을 통해 중국시장에 사무용가구를 납품해
왔으며 지난 87년부터는 심천경제특구에 빌보드설치및 신문광고를
통해 자사브랜드를 홍보해왔다.
보루네오가구는 중국내 전시장개설을 계기로 이지역에 진출해
있는 외국인업체를 대상으로 사무용가구판매를 크게 확대키로 했다.
중국내에서의 가구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현지 조립공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직수출만 해오던 싱가포르와 멕시코에도 직매점을 개설,
각각 동남아및 중남미시장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루네오가구는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66.3% 늘어난
5천만달러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