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부터 감자가 도입된데 이어 북한산 명태와 땅콩의 수입이
추진되고 있다.
26일 농림수산부와 수산청에 따르면 남북교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말
북한산 감자 1만2천t을 도입한데 이어 명태 6천5백t과 땅콩 3백t의 수입을
위해 민간상사들이 북한측과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산 명태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는 삼성물산, 풍양산업, 현대
종합상사 등으로 이들 3개 회사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사이에 정부당국의
허가를 받아 현재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북한산 명태의 업체별 도입추진 물량은 삼성물산 3천t, 풍양산업 2천t,
현대종합상사 1천5백t이다.
정부는 또 올해 땅콩이 1만8천t 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 부족물량을
전량 수입한다는 계획아래 이중 3백t가량을 북한에서 도입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북한산 농수산물의 적극적인 도입방침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명태 어획이 예상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희망물량이 전량 도입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정부는 또 이들 품목 외에도 북한측이 공급 가능한 농수산물의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나 북한의 사정상 도입할 수 있는 품목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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