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쟁이후 유류가수요 현상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경북도내 3백
여개 주유소에는 등유와 경유 비축량이 바닥나 유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내 3백28개 주유소에는 21일부터 경유와 등유의
비축량이 바닥나 매일 정유사에서 공급해오는 유류를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내 주유소에는 걸프전쟁후 지난 18일까지는 등유,경유,휘발유등의
유류비축량 이 총저유능력 6만2천7백95 의 51.2%인 3만2천1백85에
이르렀으나 그동안 유류수요가 급격히 늘어나 21일부터 등유와 경유는
비축량이 바닥이 났고 휘발유는 저유능력 1만6천9백 의 8.8%인 1천5백로
도내 1일 사용량 8백50 의 2일분밖에 되지 않고 있다.
걸프전쟁전 도내 1일평균 유류소비량은 등유 1천4백,경유 2천6백,
휘발유 8백50 에 불과했으나 전쟁발발후 정부의 유류가격인상설과
유류공급중단우려등으로 등유와 경유는 3 4배 휘발유는 30%가량 늘어났다.
도는 주유소 비축량을 늘리기 위해 정유사에 유류공급을 늘려줄것을 지난
21일 긴급 요청하고 주민들의 유류사재기와 일부 주유소의 유류빼돌리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34개시.군의 관계공무원 4백여명을 동원
매점매석행위 단속을 펴고 있다.
한편 도내는 유류대리점 14개소,주유소 3백28개,석유판매소 5백7개소가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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