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요기임에도 불구, 일부 건자재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동절기로 건축활동이 위축되면서 실질적인
거래가 미미한 가운데도 원자재및 수송비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요이이
발생하자 일부 건자재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불연내장재인 밤라이트의 경우 3mmX1백21cmX2백42cm짜리가 장당
4천1백80원(부가세포함)에서 4천6백20원으로 10.5%선이, 나무라이트도
3mmX1백21cmX2백42cm짜리가 장당 8천6백90원에서 9천20원으로 3.8%선이
각각 올랐다.
또 슬레이트도 수송비 상승이 소비자부담으로 전가되자 대골과
소골 6.3mm짜리가 장당 6.3%와 10%선이 올라 3천1백90원과 2천2백원선에
판매되고있고 염화비닐타일도 2mmX3백mm짜리가 평당 7.7%선이 올라
7천원선을 형성하고있다.
또 실수요자에 직접 공급되는 PVC새시도 LH80X1천X1천mm짜리 백색이
제곱미터당 3만2천7백58원에서 3만4천7백27원으로 6%가, 90mmX1천X1천mm
짜리도 제곱미터당 3만4천4백85원에서 3만6천5백63원으로 6%가 각각
올랐다.
도어록도 출입문용 7500번이 개당 4천6백20원에서 5천2백80원으로
14.3%가 상승했다.
판매업계에서는 이들 품목이 거래가 거의없는 지난 연말부터
새해들어 가격조정이 이루어져 실질적으로 현상태에서는 가격상승
의미가 크진 않으나 해빙과 더불어 건축활동이 활발해지면 가격
상승이 그대로 적용, 건자재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