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사할린에 거주하는 동포 1백10명이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상협)의
초청으로 10일 하오 7시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국내
혈육들과 50년만에 감격적인 상봉을 하게 된다.
금년들어 처음 입국하는 제14차 사할린동포 모국방문단은
김포공항에서 곧 바로 마중나온 혈육들과 함께 고향으로 가 체류한 후
오는 2월 7일 상오 사할린으로 돌아간다.
이번 모국방문단중 최고령자는 유또순씨(여.82)로 국내 연고자는 조카인
이대연씨(대구직할시 중구 대봉1동 청운맨션 8동 607호)이며 연고지별로는
서울 14,부산 17,대구 10,인천 5,경기 2,충북 8,충남 8,전북 5,전남 3,경북
17,경남 20,제주 1명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