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3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자금으로
2천4백 93억원을 책정하는등 91년도 중소기업 구조조정사업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중진공이 확정한 구조조정사업계획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공정개선및 시설근대화 사업 자금 5백43억원을 4백35개 업체에 나눠
지원하고 그밖에 기술개발지원사업자금 5백억원(4백50개업체),정보화와
사업전환사업자금 각 2백억원(2백개업체),대기업사업이양 자금
1백20억원(60개업체),협동화사업자금 4백30억원(57건),창업지원자금
4백억원(2백개업체),소기업육성자금 1백억원(1백25개업체)이 각각
책정됐다.
올해 구조조정사업에 지원될 전체 자금 2천4백93억원은
정부예산 1천5백억원과 기지원 자금 회수분등으로 충당되며
규모면에서는 지난해의 본예산 2천8백74억원과 집행액 4천10억원
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이밖에 농공지구 입주업체를 지원하는 농어촌공업육성사업은
9백76억원의 예산으로 모두 5백42개업체를 지원하며 구조조정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천6백개업체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가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중진공은 올 연수사업을 통해 지난해 1만4천1백50명보다
26.8%가 늘어난 1만7천9백40명을 대상으로 경영 기술분야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