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28일 내년도 증시가 개장되는 1월3일에 적용될 12월 결산 5백5개 상장법인, 6백9개 종목의 배당락 및 권리락 기준가를 확정, 발표했다. 이들 종목의 내년도 개장 첫 시세는 배당락 및 권리락 기준가를 기준으로 상/하한 가격제한폭의 범위내에서 결정된다. 한편 이론배당락 주가지수는 배당부 주가지수보다 10.87포인트 떨어진 6백85.24로 산출됐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공방이 연이어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인회계사의 입장에서 눈여겨보게 된 것은 민 대표가 매수한 어도어 주식의 거래가액이었습니다. 민 대표는 하이브 자회사의 임원이기 때문에 거래가액의 적정성 여부는 과세당국에서도 주의깊게 살펴볼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어도어는 2021년 11월 쏘스뮤직 레이블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된 법인입니다. 하이브가 어도어에 출자한 금액만 약 215억원으로 주당 가액은 약 6693원(발행주식 322만주)입니다. 하이브는 이러한 어도어 지분의 18%(57만3160주)를 지난해 민 대표에게 주당 1988원 수준으로 매각하게 됩니다. 당시 민 대표는 콜옵션(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단순하게만 보면 민 대표에게 헐값에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로서는 손해를 보는 거래이지만 그만큼 뉴진스라는 브랜드가치를 만들어낸 민 대표를 신뢰하고 있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하이브는 무려 자산총액 5조원 상당의 기업이자 다수의 이해관계자로 구성되어 있는 주권상장법인입니다. 제아무리 큰 기업이라고는 하지만, 하이브는 어떻게 이런 통큰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을까요? 현행 세법 규정에서 답을 찾아보겠습니다.현행 세법은 거래 당사자 간 적정한 가격으로 거래되었는지 여부를 살필 때, '시가'라는 개념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시가는 '불특정 다수인 사이에 자유롭게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에 통상적으로 성립된다고 인정되는 가액'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시가에는 해당 재산의 매매·수용·공매· 감정가액이 포함되며 그러한 시가가
“손예진이 낀 반지의 다이아몬드 크기 봐…저렇게 큰 다이아는 얼마나 비쌀까”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유명 배우 손예진이 낀 반지가 화제가 됐다. 그는 대만의 한 행사장에서 화려한 반지를 끼고 나왔는데 무려 67캐럿에 달하는 압도적인 크기의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었다. 이 제품은 국내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의 다이아몬드 ‘튜더로즈7’이다. 가격은 7700만원. 통상 이 정도 중량의 다이아몬드는 종류에 따라 수십억원에서 최대 수백억원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손예진이 낀 반지가 저렴한 이유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실험실에서 만드는 인공 다이아몬드다. 가격이 천연 다이아몬드 대비 최고 70% 이상 저렴하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의 인기가 높아지자 귀금속 업체들도 잇달아 새 브랜드를 선보이며 귀금속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시장이 커지고 있다. 국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시장 규모는 7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매년 시장이 두 자릿수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이랜드그룹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출시 초기만 하더라도 5부 미만의 작은 다이아몬드가 인기였지만, 최근 1캐럿 이상의 큰 다이아몬드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게 로이드 측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최근엔 1부 미만 멜리 다이아몬드부터 7.67캐럿의 빅 캐럿 다이아몬드까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을 판다.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매출이 매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4월22일~26일) 마켓PRO에선 빅테크 인공지능(AI)칩 자체 개발 수혜주로 주목받는 가온칩스, AI 반도체 수혜 종목 SK하이닉스, 아마존과 손잡은 일본 통신사 도코모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이외에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에게 듣는 30대 직장인 연금 투자 전략, 4월 위기설에도 반등한 건설주 투자법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빅테크 'AI칩' 자체 개발에…수혜주로 주목받는 가온칩스반도체 디자인하우스 가온칩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혜주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뛰고 있습니다. 향후 빅테크의 자체 칩 개발 수요가 늘고 AI 반도체가 확산하면서 중간에서 맞춤형 설계를 조율해줄 디자인하우스의 역할이 주목받으면서죠. 가온칩스는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나 세트(완성품) 업체와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디자인하우스입니다. 주로 팹리스의 코드를 제조용 도면으로 설계해 파운드리 공정에 맞춰주는 게 주요 업무죠. 10여년 전 6명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현재 인력이 200여명에 달합니다. 또 삼성전자 디자인솔루션 파트너(DSP)이기도 하죠. 최근 일본에서 전해진 소식 덕에 가온칩스가 주목받았습니다. 가온칩스는 2022년 일본에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