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들어 미국/영국등 주요 영어권 국가들은 급속한 경기후퇴를 겪을
것이 예상된다고 영국의 경제예측기관이 최근의 보고서에서 밝혔다.
한편 통독에 활력을 얻은 독일은 90년 4.7%의 경제성장을 보였으며 91년
92년에도 평균 3%의 경제성장을 예상했다.
그리고 나머지 유럽국가들은 다소 경기침체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내년도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침체를 의미하며, 92년부터 서서히
회복, 93년부터 94년까지 3.5%의 경제성장을 이룩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석유가격이 이미 절정에 이르렀으나 페만위기는 아직도
불투명하다면서 74-75년과 같은 석유위기가 재연될 경우 세계경제는 더욱
심각한 경기후퇴를 겪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