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들이 소련 동극 중국 베트남등 북방지역의 진출확대를 겨냥,
내년중 이들 지역지사망을 대폭 확대할 움직임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종합상사는 기존 모스크바 나홋카 북경
상해 호치민 바르샤바등의 지사에 이어 내년중 프라하 대운등지에
지사를 신설키로 했다.
삼성물산은 소/동극권 시장의 중점 공략을 겨냥, 최근 유럽본사를
런던에서 동극인근의 프랑크푸르트로 옮긴데 이어 유럽본사내에 소/
동극실을 별도조직으로 발족시키고 이사급임원을 내년초 파견해 대동극
인맥구축등 포괄적인 현지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이 회사는 또 현재 모스크바 한곳뿐인 소련지사를 내년상반기중
레닌그라드와 하바로프스크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자그레브 바르샤바
등 4개 동극권 지사망을 내년에는 소피아 부쿠레슈티로 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 중국에도 대운지사를 추가, 기존 북경과 상해에 이어 중국 전역을
포괄하는 지사망을 갖추기로 했다.
(주)대우는 내년중 소련과의 첨단기술개발협력사업에 주력키로
하고 이를 위해 과학기술중심도시인 레닌글라드에 지사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와함께 내년중 베트남과의 교류가 본격화될 것에 대비, 비공식
연락사무소로 운영되고 있는 호치민지사를 내년에는 상주요원을
파견하는 정식지사로 승격시킬 방침이다.
럭키금성상사는 모스크바 무역센터건립등 추진중인 대형프로젝트들을
조기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현지조직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모스크바
지사 본사요원을 2-3명 늘리는 한편 우즈베크등 지방공화국에도 연락
사무소형태의 지사망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