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종합메이커인 삼영화학 (대표 이석준)은 국내 증착시장의
공급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알루미늄 증착기를 추가도입키로 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영화학은 이탈리아의 갈릴레오사로부터
초고속 알루미늄증착기 1대(15억원 상당)를 추가도입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삼영화학이 이번에 도입하는 증착기는 기존 국내기종중 초고속
증착기로 각종 플라스틱필름류및 종이류를 초정밀 증착할 수 있는
최신형 기계설비로서 내년 7월 설비가 완공되면 국내 증착필름의
공급부족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증착은 미려한 금속광택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방습성이
뛰어나 식품포장용과 함께 의약품포장 라벨제작등 사용용도가 다양,
매년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