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수입증가율이 수출신장률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가운데
무역적자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6일 관세청이 발표한 "90년 11월중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중
통관기준으로 수입은 75억2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6.9%나 늘어난
반면 수출은 60억2천9백만달러로 6.6%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액은 월간 기준으로 올들어 최대규모인
14억7천3백만달러에 달했다.
또 올들어 지난 11월말까지의 수입은 총 6백33억4천6백만달러, 수출은
5백79억7천1백만달러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4%와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년들어 지난달까지의 수입을 유형별을 보면 수출용 원자재가
2백5억5천7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한 반면 내수용
원자재는 4백27억8천9백만달러로 21.4%나 증가했으며 국제원유 가격상승의
영향으로 연료수입액은 67%나 격증, 80억9천7백만달러에 달했다.
수출은 중화학공업제품이 3백16억9천8백만달러, 경공업제품이
2백26억6천2백만달러로 각각 작년 동기에 비해 5.6%와 1.1%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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