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은 내년에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항만시설의
적기 확충과 항만운영제도의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안공혁해항청장은 21일 하오 해항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소속장 및
산하단체장 확대회의에서 최근들어 부산항을 비롯한 국내 주요항만에서의
체선 및 체화사태의 심화로 수출입화물 수송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내년에는 무엇보다도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항만시설의 적기 확충과 항만운영제도의 개선에 해항청 직원 및 해운항만
종사자들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안청장은 년말에 수출입화물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지금부터
부산,인천항 등 국내 주요항만에서의 체화,체선사태를 최소화하는데 온
행정력을 동원해 수출입 화물의 원활한 유통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이와함께 안청장은 년말 년시를 맞아 항만 및 선박의 근무자들은 더욱
근무자세를 가다듬어 안전사고 예방과 선박의 안전운항에 각별히 유념해
해난사고 및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토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지방소속장 및 산하단체장 확대회의에는 본청 5급이상 전
간부직원과 13개 지방소속장 및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등 10명의
항만관련단체장이 참석했다.
한편 안청장은 이날 본청 재정과와 감사담당관실 및 동해지방청을
우수기관으로 표창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