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사태로 말미암아 1990년 세계총생산량의 성장률이 0.3% 감소
되는등 세계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고 유엔의 국제경제사회이사회가
19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는 페만위기로 인한 유가급등을 비롯 교역중단조치, 해외송금의
감소, 해외근로자의 귀환등으로 빚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지난 8월 2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이후 배럴당
15달러에서 10월엔 33달러로 폭등했고 12월중순인 현재 25달러를
유지하고 있어 90년 후반기 원유 생산국과 소비국간의 실질수입의
재분배를 유발시켰다고 이보고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