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비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동부유량 삼양사 한국건업
일성방직등 4개사가 공동으로 M&A 업무등을 추진하는 해외현지 금융
법인을 홍콩에 설립해 근 1년간 활동한 것으로 밝혀져 금융가의 화제로
등장.
*** 지난 1월 6백만달러 자본금으로 설립 ***
19일 증권계 및 이들 관계사에 따르면 이들 4사는 급변하는 국제금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해외금융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이미
지난 1월 자본금 6백만달러 규모의 회사를 설립 사무소를 서울연락
사무소를 내는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는 것.
킴바코(KIMBACO)사로 알려진 이 해외 금융현지법인을 국내 비금융
기관이 세운 해외법인으로는 최초의 경우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합작증권사 설립등과 관련, 국내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국내금융가에
등장,
킴바코사는 M&A업무를 비롯 국제자본조달중개, 포트폴리오 투자자문,
조인트 벤쳐업무등을 취급하는 증권 및 상업금융업 부수업무를 취급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현재 2건이상의 합작건 추진 ***
킴바코사는 최근 국내기업과 해외증권사간의 한국내 합작증권사를
설립하는 업무에 깊숙히 개입, 2건이상의 합작건에 중개역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뱅키스트저스트 홍콩법인의 이사를 지낸 최동훈씨를 그동안
국제자본시장에서 활동하던 한국계 인사들이 경영진으로 참가해 있다고.
한편 이 킴바코사 외에도 최근에는 미국계 증권사등에서 활동하던
상당수의 한국인들이 독자적으로 서울에 M&A전문 사설사무소를 개설,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