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 특별소비세를 대폭 손질하기로 했다.
18일 재무부관계자는 "이번 세제개편안에서는 주세외에는 간접세분야에
손을 대지 못했다"면서 "내년에는 대상과 세율이 현실과 맞지않는 특별
소비세법을 대폭 바꿀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냉장고 컬러TV 설탕등 대중화된 품목은 특소세과세대상에서
제외시키거나 세율을 낮추는 대신 사냥총 휴대용전화기등을 특소세
품목에 추가하는등의 세율/과세대상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