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카드이용이 크게 늘고있다.
14일 한국전기통신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9월까지 공중전화
카드판매액은 5백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한햇동안의 2백89억원보다 2.1배가 늘어난 것이며 88년의
82억원보다는 무려 7.2배가 증가한 것이다.
카드종류별로는 3천원권이 6백74만장 2백2억원, 5천원권이 5백7만장
2백54억원, 1만원권이 1백38만장 1백38억원으로 나타났다.
현재 카드식공중전화기는 전국에 2만6천75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한대당 월평균 이용도수는 동전사용공중전화기의 2.1배인
1만2백43도수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져 카드공중전화기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