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설비 신증설과 적극적인 R&D투자를 통해 신강종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 8개 스테인리스 신강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 92년 592강종 생산목표 ***
12일 업계에 따르면 포철은 현재 4백80여강재를 개발, 완료한데 이어
오는 92년까지 생산강종수를 선진국수준인 5백92강종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아래 내년에 스테인리스분야 신강종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스테인리스분야등 신제품 개발박차 ***
포철은 산하 산업과학기술연구소(RIST)연구팀과 포항제철소 생산
기술팀이 합동으로 스테인리스의 열연4개 강종, 선재 4개강종 등 8개
신강종을 신규로 개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철은 내년에 자동차몰드용, 전동차 외피용및 자동차 마후라에
사용될 수 있는 SUS301, 409를 비롯, 1종 양식기에 사용될 SUS410,
420J강종등 열연4개 강종을 새로 개발,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한 선재의 경우 스프링용으로 SUS303,305와 내식성이 요구되는
기계부품소재인 SUS316, 수세미용의 SUS430등 4개 선재 신강종도
개발, 내년도 스테인리스생산강종수출 21개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포철은 점차 국내외 철강재 수요패턴이 고급화, 경박단소화되고
있고 내식성, 내구성이 우수한 스테인리스제품 수요가 앞으로
급신장할 것에 대비, 설비 확충과 기술개발을 통해 기계, 자동차,
건축자재 등 수요산업에 필요한 신강종 개발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