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우성아파트 일부 가구의 방안에 보일러가동때
발생하는 유독가스가 스며들어 입주자들이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있다.
또 이 아파트를 시공한 우성건설측은 회사 직원들을 동원,부실공사에
항의하는 주민들을 마구 폭행해 물의를 빚고있다.
*** 항의하는 주민 회사측이 폭행, 전치 9주상처 ***
11일 우성아파트 3동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7월 입주한 이 아파트
8개동(1천50 가구분)가운데 3동 일부 가구 실내에 보일러 가동이 시작된
지난 10월초부터 가스가 스며들어 이흥순씨(46.여.3동1307호)등 3개가구
주민 5명이 인근 새인천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회사측은 지난달 30일 대책마련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건설 본사 를 방문한 이정자씨(36.여.3동1407호)등 9명을 회사직원
10여명을 동원해 마구 폭행, 이씨가 전치 9주의 상처를 입기도 했다.
이에따라 피해 주민들은 11일 우성건설 대표 최승진씨를 인천시경에
고소했으며 피해가 가장 심한 1307호,1407호,1507호등 3개가구 입주자들은
이러한 집에서 더이 상 살기 싫다며 회사측이 자신들의 집을 사들여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성건설 관계자는 "3동 굴뚝 공사 잘못으로 보일러 가동때 유독가스가
유출됐 으며 오는 15일께 재공사를 실시,더 이상 가스가 새 나오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