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페르시아만 사태이후 국제 원유가의 급등으로 발생한 정유사의
10월중 원유도입 손실분 2천1백73억원을 12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석유
사업 기금에서 보전해 주기로 했다.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10월중 통관된 원유의 평균 도입가격이 배럴당
26달러78센 트,환율이 달러당 7백17원48전으로 나타남에 따라 원유는
배럴당 9달러75센트(6천9 백92원),등유등 석유제품은 배럴당 21달러5센트를
석유사업기금에서 보전키로 확정, 원유도입량 2천1백64만9천배럴에
1천4백84억원,제품 6백60만7천배럴에 6백89억원등 2천1백73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10월중 원유및 제품 수입에 따른 석유사업기금 손실보전 규모는 당초
2천5백10 억원으로 전망되었으나 수출입부문의 정산을 실시한 결과
3백37억원의 절감요인이 나타나 2천1백73억원으로 집계됐는데 보전액은
유개공의 항차별 물량확인 절차등을 거쳐 정유사에 내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