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 사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도쿄증시는
폭등새를 기록, 단숨에 2만3천대로 올라섰다.
매수세가 전 업종에 걸쳐 형성됐으나 매도세력은 현재의 반등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를 지켜보며 관만자세를 유지, 매물출회는 많지
않았다.
닛케이 평균지수는 전일보다 9백69.39포인트나 올라 2만3만5백22.49를
기록했고 지수 상승률도 4.2%에 달했다.
거래량도 전일보다 2억3천7백만주 증가한 5억7천만주였다.
이라크가 빠르면 이번주안에 외국인질들을 석방할 것이라는 발표로
전장초반부터 폭등세를 보였고, 후장 들어서도 이라크 정부가 상오
7시(런던시간)에 인질석방관련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로
전장의 폭등세가 계속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