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조합 결성을 둘러싸고 기존연합회와 줄다리기를 계속해온 가칭
한국 원심력 콘크리트업 협동조합이 마침내 전국조합으로 분리 독립
됐다.
6일 관련조합및 업계에 따르면 시멘트 가공업연합회가 원심력콘크리트
조합은 지난5일 원심력조합설립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대전 충남/북 광주전남등 3개 시멘트지방조합을 지원해 주기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각시도에 원심력 지방조합을 결성할 경우 시멘트연합회및
지방조합의 감축인원을 우선채용키로 했다.
시멘트연합회측이 이같은 지원조건으로 원심력업계의 전국조합결성을
합의해줌에 따라 상공부는 조만간 원심력 콘크리트조합을 승인해
줄 방침이다.
원심력콘크리트조합은 지난 6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기협중앙회로
부터 추천을 받아 상공부에 승인요청을 했으나 기존연합회의 반발로
승인이 지연돼왔었다.
한편 원심력콘크리트업계는 내년부터 전국조합으로 사업이 개시됨에
따라 단체수의계약수수료율 조정, 자체연구부서신설, 업체의
노후시설지원, 유통및 판매제도합리화등 원심력콘크리트 공업에
대한 종합육성마련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