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하오 3시30분게 김포세관 유치물품 검색과정에서 ''소금'' ''우리는
묘향산에서 다시 만났다'' ''홍길동''등 북한에서 제작한 비디오테이프
5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조사결과 이 비디오테이프는 4일 상오 11시55분께 대한항공
705편으로 입국한 재미교포 김다니엘 희씨(42.서울 송파구 방이동올림픽
아파트)가 세관에 유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 테이프의 정확한 반입경위를 알기 위해 김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