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 특수대는 30일 술집에서 일하다 달아난 10대 접대부를 붙잡아
여인숙에 감금/폭행한 서울중랑구면목1동115의1 ''크리스탈'' 주점 주인
정진선씨 (26.전과1범.면목1동128의59)부부와 종업원 안모군(19)등 6명을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하오 2시께 정씨의 술집에서 접대부로
일하다 달아난 김모양(15) 등 3명을 붙잡아 인근 여인숙에 감금, "한번만
더 도망하면 죽여 버리겠다"고 위협, 폭행한 혐의다.
김양등은 경찰에서 주인 정씨로부터 술집 손님들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강요받아 오다 이를 견디다 못해 달아났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