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물류에 이어 섬유원료및 사류 부문도 금년도 수출목표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섬유 원료를 포함한 각종 사류 수출실적은 지난
10월말 현재 9억6천9백5만6천달러를 기록, 금년도 수출목표인 11억
2천만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면사 모사등 금년들어 수출침체를 보이던 품목들이 4.4분기
전후로 수출회복추세를 보이고 있어 연말 대량의 수출선적이 이루어질
경우 당초 수출계획을 웃돌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품목별로는 섬유원료가 지난10월말까지 2억8천1백37만달러를 수출,
전년동기 대비 12.5%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10월 한달동안만의
수출도 전년동월보다 1백75%나 신장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면사의 경우 일본 업계의 재고감소및 장기침체에 따른 경기반등
등의 현상에 힘입어 4.4분기에 이르러 경기회복조짐을 보이고 있고
모사의 경우는 더 이상의 경기하락이 없을 것으로 잔명됨에 따라 사류및
섬유원료부문의 금년도 수출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