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가 19%를 넘어섰다.
통화당국의 긴축에 따른 기업들의 자금가수요등을 반영, 단자사들은
이번주들어 연 19~19.5%로 콜금리(1일물)를 매기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19.7%짜리도 나왔다.
단자사간 콜금리가 19%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에는 외국은행간에만 19%를 초과하는 콜거래가 이뤄졌었다.
단자사간콜금리는 타입대 금리를 기준, 19%에서 묶여있었다.
6.28금리인하조치의 일환으로 타입대금리가 연 15%로 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콜금리가 종전의 실질적인 상한선을 뛰어넘게 된것은 실세
금리가 이 수준을 뛰어넘었음을 암시한다는 지적이다.
단자업계는 타입대금리가 15%로 내렸지만 타입대금리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금리가 상한선의 구실을 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월말자금으로 3일물이상의 콜거래는 거의 두절된채 1일물과
마찬가지의 높은 금리수준만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