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조달청 감사에서 평민당의원들은 정부시설공사 수주를 둘러싼
업체들의 담합입찰의혹을 집중 추궁, 장홍렬청장등 간부들이 해명하느라
진땀.
김태식의원(평민)은 서울지하철 5호선 공사입찰 담합설과 각종
정부시설공사의 낙찰가가 예정가의 97-98% 수준으로 거의 일치하고 있는
점등을 예로 들면서 경쟁입 찰이 무의미하다고 지적.
또 이해찬의원(평민)도 "일반회사 관계자들에게 물어보니 <입찰현장에
한번 가 보면 경쟁업체간 담합현상을 쉽게 볼수있다>더라"며 도대체
담합을 막을 제도적 장 치가 없느냐고 질타.
장청장의 "정부공사 담합시비는 견해차이"라는 답변에 야당의원들이
발끈하자 조경목의원등 민자당 의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라"면서 지원사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