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96년부터 고아의 해외입양을 완전 중단키로 했다.
외무부가 28일 국회 외무통일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매년
4천여명에 이르고 있는 해외입양아 숫자를 오는 95년까지 10-20%씩
감소시킨뒤 96년이후에는 이를 완 전 중단한다는 것이다.
해외입양아는 85년(8천8백37명)을 기점으로 점차 감소추세를
보여왔으며 올해 들어서는 11월현재 2천5백97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