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사립중.고교교사 부족현상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채
대부분의 사립학교가 임시교사 또는 시간강사로 교사부족을
메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서울시교육위원회가 27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사립중.고교의 경우 교사 확보율이 각각 77.8%,68.6%에 불과,
국립(97.8%),공립(90%)에 비해 교사수 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립학교는 부족한 교사를 임금이 싼 전임강사(임시교사),시간강사들로
채우고 있으며 이들 강사들에 대해서는 시간당 5천-6천원의 강사료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교 강사채용실태를 보면 사립인문고의 경우만 전임강사가
87명,시간강사가 6백2명이며 5명이상의 시간강사를 채용하고 있는 학교는
전체 1백31개교중 무려 49 개교에 달하고 있는 형편이다.
한편 교복착용 학교는 서울시내 5백68개교중 39.6%인 2백25개학교로
지난해(17.4%)에 비해 배이상 늘었으며 결식아동은 국교생 1천9백4명,
중학생 9백68명등 2천8백 7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