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첨단기자재전시 유도 <>
20일 폐막한 한국국제 수송/운반기기및 창고시스템전에서는 국내의
40개 참가업체가 모두 기대이상의 계약및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주최측이
만족해 하는 모습.
특장차부문에서 출품한 동양기전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니콘크리트
펌프카및 옥내고소작업 차량제품에 대해 바이어와 상담을 벌이고 있으며
미국 테일러미쉬인 인터내셔널사는 콘테이너 적재용 지게차를 전시해
2백만달러 상당의 계약및 상담실적을 기록.
최근 심각한 주차난과 관련 이목을 집중시켰던 우단실업의 슈퍼파킹
시스템은 모형을 전시했으나 상당한 액수의 상담을 진행중이라고
KOEX 관계자는 귀띰.
KOEX측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등을 넘어 물류
비용절감방법이 제시됐고 내년에는 해외업체들의 첨단기자재 전시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다짐.
<> 국제전력산업전 기대 미흡 <>
지난 20일 막을 내린 90서울국제전력 산업전은 해외홍보 미비등으로
인해 내방바이어가 1백50여명으로 당초 예상한 5백여명에 크게
못미치는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노출.
게다가 피뢰기, 접속단자, 접속기등 수입대체개발품들은 눈길을
모았으나 이를 찾은 대부분 바이어들이 후진국바이어들이어서 우리나라
전기산업이 선진국보다 경쟁력이 뒤떨어지고 있음을 여실히 입증.
그러나 "관련산업의 개방화에 앞서 국내산업의 수준을 점검했으며
그동안 내수단계에 머물던 국내메이커들이 해외시장에 눈을 뜬
계기가 됐다"고 전시회 관계자는 의미를 부여.
이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한전을 비롯 국내외 대메이커들의 참가를
적극 유도해 전시규모와 질을 높임으로서 명실공히 국제전시회로서
위치를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향후 청사진을 제시.
<> 27일부터 탁아용품전 <>
제1회 탁아사업세미나및 탁아용품 전시회가 27일부터 KOEX본관
국제회의실과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민서관이 영아용 침대, 가구등을 출품하는 것을
비롯 대교문화, 보육사, 유방교역등 7백개업체가 모두 50여 제품을
선보일 예정.
<> 한국전자전, 바이어 내방 최고 <>
올들어 10월말까지 KOEX에서 열렸던 60여 전시회중 참가업체및
내방바이어가 가장 많은 전시회는 한국전자공업진흥회가 주최한
한국전자전람회로 판명.
KOEX에 따르면 한국전자전람회는 내방바이어가 6천1백20명에
달했으며 참가업체도 해외 2백11개 업체를 포함 모두 5백25개로
명실공히 국내 최대전시회로서 자리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