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의 자금난이 또다시 심화되고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증시가 소강상태에 빠지면서
고객예탁금이 2천9백억원정도 줄어든데다 증권금융에 고객예탁금
반환준비금으로 5천9백억원이나 예치, 25개증권사들의 차입규모가
지난달말보다 5천억원이 늘어난 3조8천억원에 이른것으로 밝혀졌다.
업계관계자들은 10월초 깡통계좌반대매매이후 증권사의 차입규모가
한때 3조원 수준으로 떨어지는등 자금난이 완화되는 기미를 보였으나
이달들어 미수 미상환정리에도 불구하고 고객예탁금의 감소와 함게
반환준비금에 대한 증금예탁부담이 증권사의 자금사정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