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석유화학업계의 거인 대만플라스틱그룹회장은 중국복건성
해창에 세우려던 70억달러 상당의 나프타 공장건설계획을 포기했다고
홍콩의 영문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왕회장이 대만플라스틱그룹 간부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하고 왕회장이 기업인들의 해외투자중지를 촉구하는
동시에 침체된 석유화학계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한 것으로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