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조업의 경쟁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산업계와 학계, 연구
기관이 연계,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토록 하고 대학원과 연구소,
산업계가 공동추진하는 한시연구원제와 공동하위제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 대학원생 한시연구원제 공동하위제 실시 ***
상공부는 24일 산학연 연계 활성화방안에서 주요 공업지역의 기존
연구소 분원, 대학, 기술정보센터, 지방시험검사소 의 기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 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동연구지역 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또 대학의 산업기술개발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대학 산업기술연구소에
정부의 각종 기술개발연구자금을 최대한 지원하고 지방대학의
특성화연구소를 적극 지원, 산업계와 연계시키기로 했다.
연구소설립이 어려운 경우 개별품목이나 세부기술부문을 5-6명 정도가
집중연구 하는 소규모 전문연구센터 설립을 촉진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도
산업계와 연구인력 교류확대, 기업연구소와 시설 공동이용, 업무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도 등 산 업계와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산학연의 연계를 활용, 고급인력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원
졸업자에 대한 졸업 이전 인턴제를 실시하는 연구기관의 한시연구원제를
도입, 일정기간 연구활동에 종사한 후 산업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할 방침이다.
대학원생이 산업계의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경우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계가 연계교육을 시켜
공동으로 학위를 수여 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산업기술연구조합과 민간생산기술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기업
사이의 협동연구와 시설의 공동이용 등을 활성화하고 산학협동상을
신설하며 비공학계 이학 전공과 어문학계 전공자들을 기술번역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