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3일 하오 본회의를 속개, 강영훈 국무총리를 비롯, 관계장관을
출석시칸 가운데 통일/외교/안보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문동환(평민) 이종찬(민자)의원이 차례로 나서
<>한반도냉전종식과 통일방안 <>남북대화및 교류촉진방안 <>남북불가침
선언과 군축문제 <>방위비삭감문제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강영훈국무총리는 이날 답변에서 남북간 군축문제에 대해 "평화정착과
남북통일을 위해 궁극적으로 군비축소가 필요하나 지난 40년간의 첨예한
군사대치상황을 감안할때 남북시뢰구축이 군축에 선행돼야한다"고 밝혔다.
최호중 외무부장관은 페르시아만사태와 관련 "추가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주변사정을 면밀히 종합검토할것이며 국회와의 사전검토도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국방부장관은 "당초 예상사업비도다 30%정도 늘어난 차세대
전투기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결정했다"고 밝히고 "세부계획은 91년
상반기까지 확정지을 것"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