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울산MBC와 포항MBC 주주 정택락씨(경남 울산시 신정동 1656의1
올림푸스골든아파트2동206호) 등 17명은 23일 문화방송 최창봉사장을
상대로 지난 80년 언론통폐합 당시 보안사의 압력에 의해 강제로
빼앗긴 주식을 되돌려 달라는 주 식인도청구소송을 서울지법남부지원에
제출했다.
정씨등은 소장에서 "당시 보안사의 강요에 의해 주식인도양도계약을
체결한 것 은 법률상 무효"라며 "MBC측은 당시 빼앗겼던 울산MBC주식
3만8백64주(1주당 액면가 5천원)와 포항MBC주식 7천1백40주(1주당 액면가
5천원)를 되돌려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