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영등포지역과 신촌도심을 연결하는 서강대교건설공사가 공사 중단
10년만에 재개된다.
서울시는 22일 올림픽관련사업 우선투자방침에 따라 지난81년 교각만
세운채 공 사를 중단했던 서강대교 공사를 내년 9월에 재개,사업비
4백억원을 들여 폭 29m(6차 선) 총연장 1천6백90m로 오는94년 9월 완공키로
했다.
이같은 공사재개는 여의도 남측의 목동신시가지 개발, 경인고속도로
확장 및 강변북로 확장공사 등으로 교통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한
것이다.
서울시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및 한강의 자연환경을 고려하고 밤섬의
환경생태계 를 최대한 보호하기위해 다음달부터 내년2월까지 구조,기능 및
조형에 대한 현상공모를 실시해 서강대교를 건설할 계획이다.
서강대교가 완공되면 성산대교,양화대교의 교통량을 분담해
영등포.신촌일대의 교통체증을 완화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와함께 지난88년12월 착공한 서강대로의 강남구간(양평유수지-
여의도간 3천9백10m)공사를 91년6월까지 끝낸 뒤 4백83억원의 예산을 들여
92년 강북구간(서강대교북단 - 신촌로타리 1천3백m) 건설공사에 착공, 94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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