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등이 구명운동/전과누락 사건등으로 물의를 빚은 인천조직
폭력 "꼴망파" "토지회관파" 두목인 "최태준(38.복역중)/송모(38.토지
회관파)씨는 민자당외곽 사조조직인 월계수회 회원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송씨는 월계수회운영에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중 일부조직원은 87년 대통령선거, 88년 국회의원 선거때 여당의
선거운동에도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역 모 야당계 인사(49)는 22일 최/송씨등은 대통령선거를
몇달 앞둔 87년 하반기 월계수회에 가입, 자파 조직원들을 동원해
대통령선거때 민정당 후보선거홍보물배포/유세장경비등을 맡았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최씨구명 연서를 내 물의를 빚은 조영장의원이 지난 5월 인천
시내 S호텔에서 송씨의 결혼 주례를 맡았던 일도 월계수회와 관련이
있다는 설이다.
조의원 자신도 "주례를 서달라는 송씨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고 밝혀 이들 폭력조직들과 월계수회와의 관계에 묘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현재 인천지역 월계수회 회원은 1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대해 민자당 인천시 지부 선전담당 관계자는 "잘모르는 일"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