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취업자중 다른 직종으로 전직을 희망하는 사람이
10.9%에 이르고 있고 특히 20세 미만의 취업자 가운데 25.5%가 전직을
희망, 취업양상이 매우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림어업부문의 취업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전체
취업자중 61.0%가 농림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4.6%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이 발표한 "89년 고용구조 통계조사"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1천7백10만1천명 가운데 10.9%인 1백86만2천명이
다른 직종으로 전직을 희망하고 있으며 20세미만의 취업자중에서는 전직
희망자가 25.5%에 달하고 있다.
전직희망의 이유는 "임시직이거나 장래성이 없어서"가 34.0%로 가장
비중이 놓고 "소득이 적어서"가 32.3%로 나타나 현재 종사하고 있는
직업의 장래성 및 소득 때문에 전직을 희망하는 사람이 전체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직을 희망하는 농림어업과 광공업취업자중 "소득이 적어서"
직종을 바꾸고 싶다는 사람이 각각 44.2%와 35.0%로 나타났으며 사회간접
자본 및 기타부문 취업자의 경우는 "임시적이거나 장래성이 없기 때문"
이라는 이유가 40.1%로 가장 높았다.
<> 취업현황 <>
전국의 15세이상 인구는 3천44만8천명으로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1천7백
57만5천명, 취업자는 1천7백10만1천명, 실업자는 47만4천명으로 실업률이
2.7%로 나타났다.
6개도시의 경제활동인구는 7백90만6천명으로 전국의 45%를 차지하고
있고 실업자는 30만4천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64.1%를 점유, 대도시 지역에
실업자가 집중돼 있다.
6대 도시중 서울의 실업률이 4.6%로 가장 놓고 그 다음이 부산과 광주가
각 3.1%, 대구/인천/대전 각 3.0%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9개도의 실업률은 1.8%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지역
별로는 경기가 2.6%로 가장 놓고 경남 1.9%, 강원 1.8%, 경북 1.6%, 전북
1.5%등의 순이다.
6개 도청소재지 시의 평균 실업률은 2.4%이며 이중 창원시가 3.3%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수원 2.9%, 춘천 2.7%등의 순이다.
또 인구 40만명이상 시의 실업률은 3.2%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부천시가
1.0%로 가장 놓고 성남시 3.7%, 마산과 울산이 2.6%등의 순으로 실업률이
높았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