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시설공사 계약실적이 급증, 올해말까진 2조 5천억원선에 이를
전망이다.
17일 조달청은 올들어 10월말까지 발주된 정부공사 총계약고는 2조
1백 41억원 (1천 4백 77건)에 비해 무려 64.6%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달부터 시작된 지하철 5호선 2단계공사와 8호선 1단계
공사를 감안해 볼때 올연말까진 총계약고가 2조 5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써 올해 정부발주공사 물량은 사상최대규모가 될 것이
확실시 된다.
정부공사 계약물량이 이처럼 대폭 증가한 것은 정부의 주택 2백만가구
건설계획에 따라 아파트건설/택지조성공사가 급증했고 지하철공사등
교통관련 시설공사가 대량 발주됐기 때문으로 조달청은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