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시는 부가가치가 높은 정밀산업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총 4백46ha에 이르는 11개국유지를 최고 70년간 임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중국의 화교용 통신 중국신문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청도시 토지관리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용수
사용량이 적고 환경오염도가 낮으면서 큰 공장부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
고도정밀산업체에 우선적으로 임대해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통신은 또 청도시의 이같은 계획은 공장건설부지뿐만 아니라 외국인
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아파트 및 사무용 빌딩용지 임대
기간을 최고 70년으로 하고 있으며 골프장 건설용대지 임대기간은 40년으로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도시는 이미 6개국유지를 개발, 그중 5개지역을 외국기업에 임대해 주고
있다.